지인은 추위에 민감하다. 그렇지 않은 나도 방 공기가 서늘한 건 달갑지 않다. 지인이 끈질기게 졸라서 지마켓으로 방풍비닐을 질렀다. 누가 양면테이프 욕을 해서 벨크로를 20미터 정도 구매하니 거실 창문, 안방 창문, 안방 문, 옷방 문 방풍비닐과 방풍문이 11만원쯤 한다. 안방 창문은 뾱뽁이로 했으나 이렇든 저렇든 큰 차이는 없는 듯하다. 씨제이 택배 데모로 1주일이 넘어도 배달이 안 되다가 겨우 전화연결이 되었다. 파손되었다고 다시 보내준단다. 하루만에 이 추위 시작 전날 배달되었다. 집에 오니 문 두 개는 이미 지인과 애들이 붙였다. 뒤에 조금 수정이 필요했지만 그럭저럭 붙였다. 거실 창문이 3미터가 넘어 벨크로 붙이는 시간이 좀 걸린다. 벨크로를 넉넉하게 시킨 것 같은데 모자란다. 아래위는 벨크로를..
무좀과의 지긋지긋한 악연이 시작된 건 '군시절부터'로 기억한다. 여름 군번으로 입대하여 훈련병 시절 무서운 교관 아래 쉴새없이 긴장하며 질낮은 훈련복을 밤낮으로 입었더니 사타구니가 가려웠고, 발가락과 발바닥은 그 정도가 더욱 심해졌다. 전투복, 전투화, 그 숨막힐 듯한 시간도 제대와 함께 사라졌지만 무좀은 여전히 내 발에 남아 있다. 겨울이면 잠잠하다 봄이 오고 기온이 조금씩 올라갈수록 점점 미쳐 날뛰었다. 다른 글에서 쓸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바르는 무좀약 '피엠'이 있어 그나마 살 수 있었다. 발가락 양말을 안 지는 1년이 채 되지 않았다. 몇 년 전 교회 선배가 샌들을 신고 왔는데 샌들 위에 발가락이 뚝뚝 떨어진 양말이 보였다. 무좀에 대한 대화를 주고받진 않았지만 '너무 편해' 한마디에 그간의 ..
처음 접하게 된 사연이 좀 그렇다. 카톡으로 어르신 한 분을 알게 되어 서로의 정치적, 종교적 견해가 일치함을 기뻐하였다. 전에 한 번 만나뵙긴 했지만 악수 한 번 하고 헤어졌었는데 단톡방에서 긴가민가 하면서 여쭤보니 그 분이어서 더 감동이었다. 계속 연락을 주고 받다가 실제로 만났는데 나이에 비해 너무 건강해 보여서 좀 놀랐었다. 그 때도 매나테크 제품에 대해 침이 마르도록 말씀하셨는데... 카톡에 생신 알림이 떠서 축하 인사를 건네고 저녁이라도 대접하고 싶다고 했더니 만나자고 하셨다. 만난 곳이 매나테크 한국 본사였고 이 분 외에 여러 분과 함께 만났는데 거의 광신도 수준으로 매나테크 제품을 신봉하고 있었다. 나란 놈은 원래 좀 삐딱하고 귀는 얇지만 의심도 많아 그런 열성적인 분위기가 꽤나 거슬렸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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