귀는 소중하니까~~
땅별
고딩 때, 음악한다고 워커맨 들고 이어폰 끼고 헤비메탈 듣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다.
귀가 아파 이비인후과엘 갔더니 의사선생님 왈, 이어폰 너무 오래 끼지 말라고 하셨다.
음악을 버릴 순 없고 메탈 말고 클래식을 볼륨 낮춰 듣기도 했었다.
갠적으로 메탈은 귀도 버리고 마음도 황폐하시키는 파괴적인 음악인 것 같다.
스마트폰 시대가 도래하고 통화도, 음악도, 강의도 이어폰 의존도가 높아졌다.
폰 사면 끼워주는 이름없는 이어폰을 10년 이상 사용했다.
중소기업 살리기에 동참하여 중저가 폰을 고수했기 때문이다.
팬텍을 얼마나 오래, 삼성을 얼마나 자주 사용했는지 모르겠다.
추억의 이름 베가... 그리고 삼성 A, J, W 시리즈들....
나이도 들고 스마트폰이 카메라, SNS에 오피스, 금융까지 집어 삼켰다.
돈 더 주고라도 더 빵빵하고 빠른 놈이 탐나기 시작했다.
글 쓰는 것을 좋아하니 삼성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딱이다.
지인이 노트 5 쓰는 걸 부러워했는데 노트 8부터 시작했다.
노트 8은 블루, 노트 10은 검정을 샀다
그리고 만난 게 바로 이 삼성 AKG 이어폰이다.
노트 8은 일반 이어잭 타입, 노트 10은 USB C타입이다.
블루투스 무선 이어폰도 몇 개씩 샀지만 여전히 AKG가 최애 아이템이다.
귀에 쏙 꽂히고 오래 들어도 귀가 안 아프고 줄도 막 안 엉킨다.
왼쪽이 노트10, 오른쪽이 노트8 구성품. 노트8은 팔았지만 AKG 이어폰은 곁에 있다.
초딩 아들이 온라인 수업 듣는데 이게 자기 귀에도 꼭 맞는단다.
초딩 쌍둥이 딸이 들어서 자기도 하나 사 달란다.
쿠팡에서 16,900원 짜리를 11,000원에 팔아서 그냥 질렀다.
하이마트에서 아이리버 이어폰을 19,000원에 산 적도 있었는데,
이어폰 30년 경력자로 감히 AKG가 최고라고 추천해 본다.
어제 지른 쿠팡 상품
삼성전자 AKG 유선이어폰 갤럭시 S8 / S9 / S10
추신: 뱅슨울롭슨 같은 고가는 안 껴봐서 비교불가라는 게 함정...
삼성전자 AKG 유선이어폰 갤럭시 S8 / S9 / S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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